외국에서의 미술수업과 한국 미대 입시.

2008. 11. 13. 23:22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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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미술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외국 미술 수업의 경우 방식은 기존 한국에서와는 많이 다릅니다.
선생님께서 칠판에 오늘의 주제를 써주고...
그날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그건 자유, 자신의 원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앞의 주제를 표현하면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한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너무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표현력을 키워주는 방법...

하지만 한국에서 입시 미술을 넘지 못하고...
미대 지망생으로의 꿈을 잠시 미루게되었내요..
반복되는 석고 소묘와 수체화...
처음에는 재미도 있고 그래서 즐기면서 했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뭘하는 건가..
싶을 정도의 생각이 더 많았던것 같내요...
어쩔수 없어서 하는 그런 미술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때 서울대학교만 조금 색다른 입시 실기 시험을 봤던것 같내요..
홍대 미대도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시험을 봤었구요...

비록 지금은 취미로 하곤있지만...
언젠가는 좀더 체계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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