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개 통신사의 "통합 개발자센터" 출범

드디어 국내 3개 통신사의 통합 개발자센터가 출범한다는 소식을 오늘 듣게되었습니다. 아쉽다면 당장이 아닌 4월이 되어야 오픈된다고 합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앱마켓들은 외국회사에 의해서 점령된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네이버앱스토어가 조금은 노력을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국내 앱스토어는 너무 파편화되어서 소규모 개발사들이 투자대비 수익을 보기에는 리스크가 높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K앱스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3개통신사가 몇년전에 공동 출자해서 한번의 등록으로 3개 통신사를 대응할 수 있는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한적 있습니다. 하지만 게시된 글이 몇년전것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운영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HTML5로 넘어간건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아시웠습니다.

소규모 개발사 또는 개발자들의 경우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하 고민을 많이 하게됩니다. 이런 와중에 이번 통합 개발자센터 출범을 통해서 손쉽게 등록 및 정산이 가능하다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할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3개 통신사들의 살아남기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기존에 번거로워서 등록을 꺼려했던 개발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