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인사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6. 9. 13. 11:00여행,사진 그리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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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한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랜만에 인사동을 걸어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까지 이동을 한것 같습니다.

최근들어서 더욱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뛴것 같습니다.(아마도 작년부터인가..?)

나름 인사동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복 대여 업체들의 수도 많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가 높다고는 생각이 들곤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즐길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사동을 걷다 갤러리에 들러서 그림 구경도 하고 오래전부터 즐겨 찾던 거리입니다.

전통이 많이 퇴색된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어느 관광지와 같이 체인점화 되어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길을 건다보니 사물놀이 공연도 볼수 있었고 미용 퍼포먼스를 하는 분도 보였습니다. 아주 색다른 이벤트 였습니다. 종교 관련 구호를 외치는 분으로 인해서 경찰이 출동하여 작은 소동도 있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큰기와집'에서 화제가 발생했습니다. 주변 가게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주방에서 화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상점들이 접해있어서 주변으로 번지면 더욱큰 피해가 날수 있어 걱정됬는데 다행히도 다수의 소방차량들이 출동하여 조기에 진화하였습니다. 소방관들의 모습을 직접 보니 군대에서 완전무장하고 뛰어다니는 것 이상으로 힘들것 같아 보였습니다.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는 선박의 앞부분을 작품화하여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게되면 이번에는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있을까 많은 기대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옆 공연장에서는 '북촌뮤직 페스티벌'의 공연이 시간대별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북촌 주변에 다양한 공연들을 찾아다니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추천할만 합니다. 



작은 소동으로 인해서 출동한 경찰차가 차없는 거리를 들어와서 마주한 미용 퍼포먼스, 과연 경찰차는 어떻게 할까 궁굼해서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옆으로 지나갈것인가 아니면 돌려서 되돌아갈까.? 차를 돌려서 퍼포먼스를 하시는 분은 게속 할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옆의 큰기와집 지나가면서 자주 봐오던 곳이긴합니다. 기존에도 장사는 잘되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더욱 잘될것 같네요.

주차장입구로만 생각이 들었는데 공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소였네요. 소리전달도 잘되는 것 같고 접근이 편해서 공연하기는 잘 모르겠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딱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선박게임(블루오션타이쿤)관련 작업을 하다보니 선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가게됩니다. 미술관에 들러서 눈에 들어온 선박의 앞부분~ 내부 구조는 처음보는것 같습니다(조금은 변형되었겠지만 이런식으로 구조가되어 있나봅니다.)

다시 인사동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대회(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수상하신 분들의 작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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