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을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했습니다.

이번 여름이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그만큼 전기 누진세에 대해서 불만도 많았고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6월 기준으로 사용한 전기가 대략 350Kw 정도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더웠던 7월과 8월 초까지도 그 무서운 누진세 때문에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선풍기는 많이 틀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형 이동형 에어콘을 며칠정도 가동한것 외에는 전기 사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주로 사용하는 조명들을 모두 LED로 교체하게되었습니다.

요즘 조명들이 아주 잘나와서 생각보다 설치도 편했습니다.

교체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하였습니다.

1. 두꺼비집을 내려 줍니다.(조명부분과 벽쪽에 붙은 전원부분이 따로 불리되어있습니다.)

2. 기존의 형광등 세트에서 형광등과 안정기를 모두 제거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3. 구입한 LED보드에 자석을 각 모서리에 고정시켜줍니다.

4. 기존의 조명 철판에 부착하고 전원을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5. 제품에 따라서 리모콘을 이용하면 밝기를 몇단계로 조절가능하고 타이머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2가지의 종류의 제품을 구입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리모콘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반응 속도가 아주 빨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의 경우 대략 1초 후에 켜지는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딜레이가 동일한 모델들에서도 제품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갔지만 소비전력이 낮고 밝기도 만족스럽고 그리고 수명도 오래갈것 같아서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전력 소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것 같지만 조금은 기대됩니다.

LED가 생각보다 밝아서 우유빛 커버를 덮으며 적당하네요..그리고 나름 익숙해지니까 밝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