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추가구매 후 과한 소음으로 반품.

2010. 7. 21. 19:27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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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회사에서 사용하던 LG제습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도 하나 장만하게되었습니다.
소음도 적당하고(여기서말하는 소음이란 우~~~웅 하는 일반적인 기계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적당한것 같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싫어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철 그리고 장마철을 앞둔 6월말 주문량이 밀려서 1주일이 지나서야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많은 기대를 했지만 기대와는 반대로 소음이 너무 커서 AS기사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동일한 제품의 다른 제습기의 소리와 비교해보니 우~~~웅하는 소음외에 뭔가 갈리는 듯한 괴상한 소음이 계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AS기사분이 와서 원인을 알수 없다는 말과함께 센타에 가지고 가셨고 하루가 지나 수리해서 다시 보내주었습니다. 원인은 그냥 추측을 할 뿐 부품을 바꿨거나 수리했다는 소리는 하지 않더군요....제가 보기에는 그냥 틀어 놓고 두고 보신듯 합니다. 왜냐면 소리가 그대로 났기때문입니다. 예열이 되면서 소리는 좀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AS를 받은건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라 수리해서라도 소리가 나지 않으면 그냥 사용하려고 했던 것인데...소리가 심해서 최종 반품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가끔 사용하지만 이렇게 기계 하자로 반품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도 AS기사분이 방문해서 확인해주셨기에 간단하고 빠르게 반품 처리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더운 이 여름을 짜증과 함께 며칠을 보내야 했을지 모르겠네요...

(추측하는 원인은 팬이 돌아가면서 내부의 어떤 부품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발생되는 소음이었을 것....이 내용은 기사분의 설명과도 일치합니다.)

LG전자를 나름 신뢰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인식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더 철저한 제품관리를 통해서 하자 없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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