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다...

2008. 10. 31. 23:11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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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마지막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전에...출근해서...
비도오고... 우연하게 루이암스트롱 아저씨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생각이 아주 많아지던 오전이었습니다....
무조건 사무실을 나와서... "플로리안"이라는 커피샵으로 갔습니다.
항상 지나가다가 보기만 하고... 오늘 처음 들어가 봤습니다.
분의기 좋고...

전에는 원두커피는 항상 쓰다고만 알고있었습니다.
멕시코산이었던가...?
고정관념 처럼 그냥 설탕 3스푼을 넣고... 마셨습니다...
한모금.... 좀 색다른 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설탕 넣은걸 후회했습니다....
한잔 다 마실즘... 리필해주었고... 그때서야...원두커피는 쓰다는 기존의 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오전이 흐르고...
오후에 다시 들러 이번에는 과테말라산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강의도 몇십분 듣고...
조금이나마 커피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모르던 사실들....

가게에서 직접구워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구운 커피는 향과 맛이 약 2주정도 유효한데...그 후에는 버려야 한다고 하내요...
너무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신 사장님...
서비스로 .... 에스프레소를 한잔씩 주셨는데...

평상시에 마셔대던 봉지커피...
항상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원두커피의 새로운 맛을 오늘 알게되었내요...
앞으로 봉지 커피를 먹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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