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1. 10:43ㆍ잼있는거/가볼만한곳
라틴댄스를 처음 접한 때는 고등학교였습니다.
한국에서 퇴패등의 불건전한 시선으로 바라볼때...
나는 중남미 베네쥬엘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다니던 학교에서는 중남미 문화의 한분야로 라틴댄스를 수업중에 배우게되었습니다.
쉽게말해서 한국의 경우 명절때나 가족들 모임등 다양한 모임때마다 빠지지않고 등장하는것이 고스톰이나 카드게임 그리고 일부 윳놀이가 있조..? 중남미에서는 파티나 모임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 댄스입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는 외국인 학교다보니 라틴댄스를 특별히 시간을 할애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라틴댄스를 배울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강남을 중심으로 홍대를 비롯해서 각 지역별로 다양한 동호회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이번에 새로 오픈한 "클럽스텝"이란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라틴 댄스빠는 단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중앙에 마루바닦으로 춤을 출수 있게되어있으며 벽 주변으로 의자를 두어서 쉴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음료들은 작은 빠를 마련해서 제공 또는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홍대 클럽스텝이란 곳은 독특하게 복층 구조로, 외국에서 쎄인트마틴이라는 섬에 놀러갔을때 봤던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했던 클럽과 비슷하게 구성되어서 그때의 느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홍대의 다른 장르의 빠들도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구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빠가 1층에 한곳 그리고 윗층(가운데 댄스홀이 보임)에도 작은 빠가 있었습니다. 춤을 추는 사람과 음료를 편하게 마시려는 분들의 간섭을 최소화 한것 좋았습니다.
일단 라틴댄스 클럽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시설이었던것 같습니다.
오픈 하신 대표님은 피겨쪽 25년 정도의 하시다가 라틴댄스의 매력에 푹 빠지셔서 오픈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라틴댄스 쪽의 직업과 경력들은 참 다양한것 같습니다.
이날은 오픈기념 파티가 있었고 입장은 무료였습니다.^^
라틴댄스를 즐기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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