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12주" 무규칙 건축가 고차운기의 유작.
2015. 3. 21. 09:43ㆍ여행,사진 그리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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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이름이 "12주"입니다.
처음에는 왜 12주인가..? 이름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게되니 느낌부터 많이 달랐고 보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몇해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했던 훈테르트바서 전시를 봤을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당연히 건출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규칙적으 디자인되어가는 현대 건축물들 사이에 독특하게 디자인된 건물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떄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음...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을법한 풍경으로...
4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신 차운기 건축가의 유작이라고 하니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건물을 덮고 있는 덩쿨들이 푸르게 변할떄 보면 좀더 따뜻한 모습일것 같습니다.
서울의 볼거리에 이런 독특한 건축물들이 많이 포함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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