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신이 산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

대부분의 메인 극장체인점들에서는 상영을 하지않습니다.

상영을 한다고 하더라도 오전에 한번 또는 늦은 밤에 한번정도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또는 낮시간대 하더라도 한번정도가 전부라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영화인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찾다가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미로스페이스"라는 곳을 찾게되었습니다.

상영관은 하나이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관람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극장을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고정관념때문이었는지 이런곳에 극장이.? 어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면 2층에 바로 극장이 나옵니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라는 영화를 보면서...

사람이 각자 자신이 죽을 날을 알게된다면 어떻게 될까? 

삶이 스릴과 긴장감 그리고 기대로 가득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영화도 끝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듯이 결말을 모르기 때문에 재미가 있는게 아닐까요..?

나름의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봐서 그런지 프랑스 영화인줄도 몰았네요..

오랜만에 보게된 비영어권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