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CGV의 스마트시트, 관람객보다는 극장을 위한 기능.

2019. 4. 4. 10:51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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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를 10년 이상 VIP이상의 등급을 받을 정도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건대 CGV를 예약하면서 스마트시트(스마트좌석)라는 단어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스마트시트라?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뭘해준다는 것인지. 하지만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스마트가 관람객들을 위한게 아니라 극장을 위한 스마트한 기능이라는 것.

     같은 줄에 조금 늦은 시간에 입장한 여성분이 예매한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착석을 하려는데 접혀있는 의자가 열리지 않는것입니다. 와우~, 예매한 좌석만 스마트하게 잠금을 풀어주는 거구나. 상영시간이 종료되니 주변에 잠겨있던 좌석을이 모두 풀리더군요. 극장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며칠전에 스마트시트가 아닌 다른 지점에서 관람을 할때는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자리 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런 부분도 방지하는 역활도 할 것 같습니다. 좌석 판매 매출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자율 입장이 가능하므로 입구쪽의 직원을 배치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당연히 인건비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줄어드는 업무에 따른 인력의 재배치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어서 좋다고 극장 입장에서는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매한 좌석만 열리게됩니다. 가끔 짐을 두기 위해서 빈좌석을 이용했지만 앞으로를 어려울것 같습니다.
상영시간이 끝나면 모든 좌석은 잠금이 해제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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