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듣기로는 제작비만 약 200억정도 투입되었고, 충무로에서는 이 영화의 성공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는 듯 하다고 합니다. 올해들어서 많은 금액이 투자된 영화의 성패에 따라서 앞으로 한국 영화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즉 투자가 위축되지 않을가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막상 시사화를 치르면서 의견들은 반반 나뉘어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아니다 라는 분위기와 기대한 만큼의 영화라는 분위기 정도로..?
어떤 분들은 1000만관객은 꿈도꾸지 마라는 조금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기사 제목도 보았습니다. 제가 본바로는 10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지만... 하지만 꿈도 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대한 만큼의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송강호씨의 코미디, 정우성씨의 액션 그리고 이병헌씨의 잔인함(?)... 뭐 영화의 후반부로 가면서 송강호 씨를 추격하는 장면에서 조금은 길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139분을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만족합니다... 어쩌면 기존의 한국 영화들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대도 많이 했었고... 기대한 만큼 만족합니다.
개인적 평가 : 8000원 / 8000원 (특별한 평가 기준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