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참 많이 본다..

영화를 참 많이 본것 같다..
어느 해는 정말 책을 많이 읽을 때도 있지만 영화를 많이 볼때도 있다..
집에서 걸어서 300M정도 거리에 CGV가 있다. 그리고 사무실 바로 앞에는 씨너스가 있다.

장르나 국적을 특별히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본다...내가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나름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생각에 더 보는것 같다. 
그리고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 이렇게 본 영화들이 활용될때도 있다..
분위기나 스토리의 일부를 시나리오에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일때문에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오늘 우연히 극장사이트에서 내가 본 영화들을 살펴보니 많이 본달은 한달에 7편을 봤고 2005년 6월 부터 지금까지 185편을 봤다. 이건 CGV에서만 본것이니 다른 극장에서 본것 까지 더한다면 200편은 넘는것 같다. 평균 1년에 30편을 보고 한달에 2.5편을 본다..

최근들어서 한국 영화들도 매년 한두편씩 잘만들었다고 생각되고 기억에도 오래남는 그리고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있다. 올해는 가장 최근에 본 "비밀병기 활"을 꼽을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