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프라자..3월말에 오픈을 기념해서 무료로 개방을 했던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몇년에 가끔 오가며 오픈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과연 어떤 모습일까..? 근데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볼거리는 많았다..너무 넓어서 한번에 돌아 구경하기에는 체력 소모가 상당했습니다. 무리하게 일정을 맞추려고 해서 그런지 마감이 상당히 부실했고, 계단의 마감도(원목으로 덧댄 계단 모서리) 오픈한지 며칠만에 너덜거리는게 조금은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암튼 몇년의 시간과 자금이 투자된 동대문디자인프라자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을수 있는 유명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앞의 동대문 패션관련 업종과 연계되어서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옥상의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경사를 따라서 아름다운 경치..

서울시림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사진전에 들렀다가 팀버튼전을 준비중인 모습을 보았습니다.일단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였습니다.정문도 그렇고 티켓박스도 그렇고 12월 12일부터 2013년 4월 14일까지 전시를 한다고하네요.한번정도는 구경할만 할것 같습니다.

뚝섬에서 서울드럼페스티발. 이번이 10회라고 합니다. 전에는 시청앞등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나라의 타악기 연주팀들의 공연을 보았던 기억이 나내요. 이번도 다양한 나라에서 출연해서 각 나라를 대표해서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지막을 장식한 최소리라는 분의 연주가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진행한 최소리씨의 구청장님의 넥타이를 풀게 하고 같이 모든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와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에는 연주자와 관람객들간의 벽을 느끼곤 했었는데 차츰 그런 벽이 허물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좋내요.^^

평상시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관계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있다고 하여 서울시림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림미술관에 가끔 전시회가 있을때마다 관람하곤 합니다. 이번 미디어 아트전에서는 아주 독창적이고 기발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조작해보면서 변화하는 영상을 볼수 있도록 설치해둔 작품은 오랜시간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하는 관계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었던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