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ARVR Expo를 처음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일산 킨텍스가 아닌 코엑스에서 열려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규모는 생각했던것에 비하면 중간정도의 규모로 대략 3시간 정도면 관람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체험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이상도 소요될것 같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대기 시간도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것과 거북선이 정말 인상적이 었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가로수 허리부분에 볓집으로 감싸자곤합니다.하지만 이번 겨울에 서울시림미술관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보면 눈에 뛰는 가로수들이 들어옵니다.너무 예쁜 옷을 입은 가로수들 차가운 거리의 분위기를 아주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여러단체 회원들이 직접 손을 뜨게질을 한것 같아 보입니다.

충기면가(청키면가)라는 조금은 이색적인 중화요리 전문점의 완탕면 맛을 봤습니다.주문후에 나온 음식을 봤을때 첫느낌은 겁라면의 면이 조금은 덜익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맛이 독특하고 괜찬았습니다.한번 쯤은 먹어볼만한 맛이었습니다.추천할만 합니다.

The Baker's Table(더베이커스테이블)위치는 일명 경리단길 초입에 있는 식당입니다.인기가 많아서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도 줄을 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내부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부에 테이블과 내부에 소수의 테이블이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빵도 같이 팔고 있었습니다. 일단 스프와 버섯돈까스 그리고 셀러드와 코카콜라(캔)을 먹었습니다. 총가격은 35,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스프는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셀러드도 괜찬았고 돈까스의 경우에는 조금은 딱딱한감이 있긴했지만 기존에 알던것과는 조금은 다른 맛이었습니다. 버섯을 곁들여 먹으니 괜찬았습니다. 혹시 다음 기회에 지나게된다면 다른 메뉴의 맛을 볼까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디지털아트 전시 중입니다.개인적으로 십년전쯤으로 기억됩니다. 우연히 관람하게된 디지털아트비엔날레에서 너무 재미있는 작품들을 많이 봐서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있는 곳이 바로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그외에도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찾곤하지만 디지털아트에 대한 좋은 느낌을 다시 느끼고자 더욱 자주 찾곤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때의 느낌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나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오래전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치들과 도구들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영상을 활용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것 같았습니다.

이맘때면 꼭 비온뒤 맑은날에는 꼭 서울 인사동의 가나인사아트센터를 방문하곤 합니다.특히 5층에 있는 작은 테라스에 앉아서 청와대 뒤쪽의 산들을 보거나 하늘을 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잠시마나 마음의 여유를 느끼곤 합니다. 이날도 정말 맑은 날이었습니다.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처음 와서 느껴보았던 그 느낌 그데로 였습니다.오래전의 느낌을 되살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도심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할수 있는 개인적인 명소입니다.수도권에서 사는 동안에는 매년 한두번씩 꾸준히 찾을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한것 같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오랜만에 인사동을 걸어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까지 이동을 한것 같습니다.최근들어서 더욱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뛴것 같습니다.(아마도 작년부터인가..?)나름 인사동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복 대여 업체들의 수도 많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가 높다고는 생각이 들곤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즐길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사동을 걷다 갤러리에 들러서 그림 구경도 하고 오래전부터 즐겨 찾던 거리입니다.전통이 많이 퇴색된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어느 관광지와 같이 체인점화 되어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길을 건다보니 사물놀이 공연도 볼수 있었고 미용 퍼포먼스를 하는 분도 보였..

건대로 나들이를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문구 '모든 게이크 만원이지 말입니다.'저는 케이크를 아주 좋아합니다.최근에는 너무 고가다보니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주변에 좋은일이 있을때만 가끔 케이크를 먹곤합니다. 그런데...너무 고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이게 만원이면 충분하다니 눈에 확 뛰었습니다.크기는 조금은 작았지만 1만원치고는 괜찬아 보였습니다.(3만원 전후반대의 케이크에 비하면 가성비는 괜찬아 보입니다.)모양도 다양하고 아직은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맛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한번 맛을 보고싶습니다. 비록 거리가 멀어서 쉽지는 않지만 아주 합리적인 케이크가게라 생각됩니다.

올해도 며칠전에 우연히 서울에 들렀다가 서울드럼 페스티발을 관람하게되었습니다.항상 첫회가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예산이 줄었는지 기획이 바뀌었는지 최근에는 서울에서 하는 공연들에 조금은 실망했지만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발은 괜찬았습니다.역시 시민이 1천만명정도되니 어디를 가든 계절별로 볼거리들이 다양하고 많은 것 같습니다.내년의 서울드럼페스티발을 기대해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박진감 넘치게 드럼을 치던(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음)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한경헌' 한옥 카페를 우연히 지나는 길에 보게되었습니다.평범하지 않은 아름다움에 내부가 궁굼했지만 사진한장으로 대신해야 했습니다.자주 서울 구석구석 걷다보면 개발로 과거의 흔적들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게되며 많이 안타깝습니다.하지만 이렇게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들어서는 건물들에 대해서는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곳을 찾아보니 '2014년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 부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기록도 있었습니다.역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된다면 내부도 구경을 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