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연잎에 고인 빗방울... 그냥 보고만있어도 시원하고 좋다... 어릴적 동네 연못(누군가의 연밭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딴 연잎을 우산삼아 놀던기억이 난다.. 어릴적에는 비맞는것도 즐거웠는데 이제는 기분이 썩 좋진않다... 물에 빠진 생쥐마냥 다 젖어도 재미있게 뛰어 놀던 기억들... 이제는 조금이라도 비를 맞을까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내가 바뀐건가 환경이 바뀐건가...? 둘 모두 바뀐거겠지..^^
국내 가장 오래된 공원이란 것 같습니다. 연못도, 정자도, 조용하고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많고..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야외 수영장도 있고, 바베큐도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잘 갖춰져있었습니다. 나름 단체 손님들도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