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올림픽공원까지~~
새해 맞이 첫출근날.... 한국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폭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지각에...힘든 출근길을 보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나는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서 올림픽공원까지 걷기 시작했다...이유는 딱히 없었다...사서고생을 해보기 위해서... 그렇다...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맞는 말이다...그날 한 고생(?) 딱히 고생이었다고 볼수 없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 하지만 발목까지 내린 눈을 헤치고 걷기란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많은 생각과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곰곰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설경... 공원 내부로 들어가서는 드문드문 사람들의 흔적이 여기가 길이었음을 말해주곤 했다.. 조금..
2010. 1. 11.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