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 01:09ㆍ여행,사진 그리고 기억
약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태백..
마지막으로 다녀온곳은 태백의 겨울 눈꽃축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정말 춥게 느껴지던 곳이었는데, 여름에 찾은 태백은 나름 살만한곳 처럼 느껴졌고 생각보다 날씨도 좋고 더욱 좋아보였습니다.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였지만 태백은 특히 이곳은 시원한 바람과 분위기로 참 오길 잘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바라기 축제는 8월 초까지 진행되고 몇년째 진행된 나름 전통(?)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성인의 경우 입장권이 5000원이라 생각보다는 저렴하진 않게 느껴졌지만 잘구경하고 좋은 기분느끼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니 아주 비싼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전날 강풍으로 인해서 많은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쓰러져있다는 것..
그래도 따뜻한 태양을 바라보는 녀석들도 상당히 있어서 어느정도는 축제다운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매봉산 풍력발전소 : 구와우마을에서 차로 20분정도 이동하면 매봉산 풍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정상에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을 붙인 장소도 있고 자동차로 올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더군요..저녁 6시전에는 셔틀버스를 운영중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자동차로 직접 이동가능합니다.
2.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 주차장에 주차하고 1.3km를 걸어올라가면 항강의 발원지가 있습니다. 왕복 2.6km이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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