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촬영 이벤트

2017. 2. 26. 11:28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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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대학교 2학교년때 쯤으로 생각됩니다. 일상을 사진에 담아서 영상을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학교를 출발해서 여기저기를 돌며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를 찍게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역사 관계자가 부르면서 어디서 왔으며 왜 촬영을 하는지 등등..사무실로 불러서 많은 질문을 받게되었습니다. 과제를 준 교수님이 누구며 어떤 목적으로 사진을 찍게되었는지등등 사진 한장을 찍은게 마치 뭔가 큰 잘못을 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필름을 빼았견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EBS에서는 지하철 역사 여기저기에서 촬영중이었습니다.

지하철 역사가 중요 국가시설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방송 여기저기에서 나오는데 사진 한장 찍은것으로 그렇게까지 하는게 부당해보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된 지금은 지하철내에서 사진을 찍는것을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그 후로도 저는 역사내에서 사진 촬영은 가능하면 안하는 편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이벤트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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