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1. 17:12ㆍ회사 경영
피싱등의 불법 메일인줄 알았던 '[한국인터넷진흥원]개인정보 법규준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개선권고 및 개선계획서 요청' 제목의 메일이 실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탁을 받은 업체에서 발송하는 정상적인 메일이었습니다.
한참 바쁠때 소규모 회사의 경우 이런 메일(과태료가 어떻고 등등)을 받게되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피싱 또는 다양한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경우가 많아서 알지 못하는 발송인으로부터 아래 사진과 같이 많은 파일들이 첨부된 경우 바로 삭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른분들도 이렇게 받아 보신 경우가 많더군요.
크게 당황할건 없으며 메일의 문의처로 연락해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경우 첨부된 파일의 점검결과서를 확인하고 검사한 버전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알게되었고 최신 버전에서는 불필요한 권한들이 모두 삭제되어서 서비스 중이었습니다. 별도의 수고 없이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주고 위탁업체에서 wifi권한만 있고 개인 정보 또는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받았습니다. 관련해서 확인 메일은 며칠 내로 발송을 해준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만약에 이렇게 처리하지 못했던 앱이었다면 다시 컴파일 해서 올리는 수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중이셨다면 국내 서비스를 내리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라고 합니다.
권한 제거로 해결이 안되신다면 사용내용 및 목적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사용자의 동의를 얻으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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