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공사중인 가게~~뭘 짓는건가요..?

가락시장 주변의 상권은 경찰병원 쪽으로 나름 오피스텔들과 사무실들이 많아서 식당을 비롯해서 술집등 고기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한두개의 가게들은 새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중이곤 합니다. 다시말해서 망하는 가게와 새로 개업하는 가게들이 주기적으로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름 유동인구도 적당하고 주변에 젊은 "휴먼네트워크 과련"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서 식당들이 많이 개업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되다가도 나중에는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그 원인은 정확히 알순 없지만...

한달째 내부 공사를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는 가게도 아니고 내부 인테리어에 너무 많은 시간과 공을 드리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가다가 매일 공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반 호기심반에 이제는 빨리 오픈해서 사람들로 북적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곤합니다.

외부와 내부를 통나무로 인테리어를 하고 테이블 사이에는 시멘트로 벽을 쌓았습니다.
사장님의 장사에 대한 강한의기를 볼수 있는 대목인듯 합니다.

통나무로 분위기 있게 전통식으로 내부를 장식하기에 처음에는 법당 또는 사찰을 건물속에 짓나 싶었지만 민속주점이란 간판을 보고서야 그동안 쌓였던 호기심이 풀리는 듯 합니다.

이렇게 정성을 드리는데~ 대박나시길 바라는 마음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네요..
아깝게 하신 인테리어 매출로 단기간에 회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