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홍석천씨의 마이타이차이나

2012. 6. 24. 09:58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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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홍석천씨가 운영한다는 5개의 가게중 하나인 마이타이차이나를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허름한 가게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가게 바로 앞까지 깔끔하게 공사가 되었고 윗집과 옆집도 식당으로 리모델링되었더군요. 


과거 미군의들과 외국인들만의 공간이던 이태원, 그리고 야간에는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단위로 방문하고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간접적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이태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수 없는 아프리카 음식점도 몇개를 본것 같습니다. 특히 해밀턴 호텔 뒤쪽으로 긴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 식당달은 수많은 사람들을 이태원으로 끌어들이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거리에 홍석천씨가 5개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개는 찾았지만 나머지 2개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3개 모두사람들로 북적이는게 장사가 아주 잘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래서 홍석천씨가 사업에 성공했다고 하는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이타이차이나~ 일부 리모델링을 통해서 높아진 천장과 넓어진 내부 시원하게 뚤린 창문들(요즘 유행하는 개방형 유리창) 일단 성공적인 리모델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여기를 찾은 날이 비가 오는날이어서 참 분위기 좋았는데 천장이 이렇게 높아지니 그때의 느낌은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비오는 발이면 더욱 분위기 있을것 같습니다.


식당 앞의자에 순서를 기다리고 있자면 종업원이 순서대로 불러줍니다. 하지만 대기번호나 뭐 그런것은 없습니다. 오신 수서대로 손님들이 알아서 들어가면 됩니다. 이부분은 조금은 모호한 시스템인듯 합니다.


음식의 가격과 맛은 일반적이었습니다. 가격은 한두번 먹어볼만 한 정도...

가게 손님드을 쭉 보니 여성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생각에 80% 정도는 여성들로 보였습니다. 원인을 생각해보면 대략 5~6명정도로 보이는 종업원들이 주문과 서빙을 하지만 그들의 외모가 흔히 말하는 꽃남에 가까웠다고 생각이 들정도...여기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몇년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도 종업원들의 외모다 남달랐는 것을 느꼈고 지금도 그런듯 합니다. 이래서 여성손님들이 많은 것인가..싶을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생각에는 주변의 다른 식당들의 여성비율도 비슷할 듯 생각이 듭니다.)


이태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그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번창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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