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미술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컴퓨터를 공부한지 벌써 14년이 넘는 듯하다. 나에게는 나만의 충동 구매가 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거나 기분이 좋지 못할 경우 미술용품을 사야 풀리는 묘한 충동구매. 꼭 필요하다거나 아니면 어떻게 사용해야겠다라는 계획이 있어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잘생각을 해보면 구입할땐 어떻게 작품을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구입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집에 쌓여있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 날을 정해서 그림을 그려봐지. "컴퓨터는 나의 삶이다. 예술은 나의 꿈이다." "컴퓨터를 하면 머리가 뜨거워진다. 그림을 그리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4년전에 생각을 몇자 적어본거였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위 마음에는 변화가 없음을 느끼내요.. 컴퓨터와 미술은 내게있어..

출구: 나름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달렸내요... 결과야 어떻든 일단 목표한 곳까지는 오게되었내요... 이제는 뭐하지...? 음... 오랜기간 한쪽만 바라보고 앞으로만 달려서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다음 목표를 빨리 세우고 또 달려가면 되겠조... 잠시 쉬어갈가...? 어디론가 잠시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행을 가야겠습니다. 잠시 이 깊은 터널에 쉼표를 찍고 빠져나와서 쉬고... 다음을 향해 또 달려야조... 하하하...ㅋㅋ

걱정이 우리를 병들게 합니다. 얼마전에 몸이 불편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 너무나 건강하셔서 병원에 갈일이 별로 없으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라서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2번을 며칠간 입원하게되신 아버지. 그런데 입원하신 아버지를 뵐때마다 느낀 점은 너무도 젊어 보이시고 편안해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집에서는 전혀 볼수 없었던 그런 편안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나름 이유를 생각해 보면... 집에서 계실때는 아프지 않으니 걱정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 어딘가 불편해 보이시던 것이 병원에 입원을 하시면서 지금의 당장의 걱정인 아픈곳 외에는 다른 걱정을 하실 겨를 이 없으셔서 그러신지 너무도 편안해 보이신 겁니다. 지금은 퇴원하셨지만.... 나도 하루하루 수많은 걱정으로 나의 아까운..

새로운 아침입니다. 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밀려오는 듯하내요... 어제의 피곤하고 힘들었던 하루를 잊고 새로운 날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제의 이루지 못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 또 이루지 못한다면 내일... 그리고 또 내일... 계속 되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의미있는 시간들입니다.... 뭔가에 도전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볼때면... 가끔은 지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나씩 이루어가는 나를 바라보면... 보람도있고... 그 자체에서 재미를 나름 찾곤 합니다. 모든 분들께 희망 가득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