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물을 엎었다.. 오래전에 선물받은 행운의 2달러.. 스텐드형이었는데 바닦부분에 물이 묻으면서 빨려올라갔나보다... 지폐는 반정도 젖어있었고 아래쪽의 글자들은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결국에는 분해해서 드리이어기로 말렸다.. 조금은 얼룩이 졌고...하단의 글자는 다 지워졌지만... 원상태로 회복되어 책상 한켠에 자리잡고있다...

선물.... 장갑은 일년용인것 같다는 생각... 한해를 아주 기쁘게...사용하고 언젠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저번에도 그랬고.... 뭐 딱히 장갑을 즐겨 끼진 않았던 것 같다...적어도 전에는 그랬고... 하지만 요 몇년부터는 장갑이 없으면 조금은 불편하고 필요성을 상당히 느끼곤합니다.. 이번에도 그러던 차에... 장갑 선물을 받았습니다....^^ㅋ 매번 백화점 1층의 장갑 코너에 가면 뭘 구입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이렇다 올 겨울 다가겠다 싶을 정도 였으니까.... 그래도...올해가 가기전에 장갑을 끼게 되는군... 참 고맙다...ㅋㅋ 따뜻하게 내년을 준비할 수 있어 좋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