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그날은 그리 춥지도 않고 그저 적당한 기온의 하루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목원 위치만 알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생전 처음 가보는 길을 그냥 호기심에 떠났던 날... 조금 늦게 도착한 곳은 아주 잘 조성된 정원과... 거피숖? 입장료가 좀 비쌌던 것이 부담되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착한 곳이라서 그런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습니다. 해는 지고 날씨는 기온은 점점 떨어지면서... 추위가 느껴졌던 그날... 가운데 큰 건물에 백열등 빛의 조명이 그렇게도 따뜻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몸을 녹이기 위해서 잠시 들어간 그곳은 정말 좋은 느낌이 었습니다... 추위에서 떨다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니 더욱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덜..
2008. 6. 19.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