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주변의 가을 풍경
오리역을 지나다닌지 올해로 1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올해 중순에 사무실도 오리역 주변으로 이전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오리역 주변을 좀더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벚꽃으로도 유명한 성남 8경중에 한곳이라고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갈대 또는 억새가 탄천을 따라서 이쁘게 한폭의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산책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마치 성남이 아닌 어딘가 멀리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합니다. 비온뒤라 하늘은 푸르고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심하게 느낄수 있습니다.매일 점심 후 이길을 걷는데 그 어떤 소화제보다도 좋은것 같습니다.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2015. 10. 2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