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 꽃시장. 저녁 12시부터 열리는 도매 꽃시장입니다.일단 모두가 잠든 시간 이곳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그리고 살아있는 느낌이들고 꽃의 유통 과정을 보면서 흥미롭고 궁굼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것은 도매라고 해도 꽃의 도매 가격이 상각보다 높았습니다.입고된 날에 따라서 1천원정도씩 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긜고 남아공부터 중남미의 콜롬비아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도 이번에 알수 있었습니다.참 세계는 넓으면서도 가까운것 같습니다. 꽃관련업에 종사하지 않아서 정확한 꽃들의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화려하고 진한 꽃향과 전반적인 풍경이 신선했습니다. 또한 바로 옆의 조화를 파는 쪽에서는 한가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주차비용은 너무 비싼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

가을이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열리곤합니다.(너무 서울쪽에만 편중되어있는게 아쉽지만 인구가 많은 관계로 당연한것 같긴합니다.) 덕수궁옆 서울시립미술관길에서 '대한민국커피축제'에 지나는 길에 보게되었습니다.다양한 커피 및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으며 작은 공연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계천의 소라조형물 근처에서도 수재소품들을 직접 판매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주말까지는 열리는 것 같습니다.) 역시 날씨 좋은 가을 주말에는 멀리 외각을 나기지 않아도 서울곳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듭니다. 가로수에 옷을 입힌것 같은 작품들이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주의 사항에 껴안지 말아달라고 되어있네요.' 가끔 보니 아이들이 껴안던것 모습을 볼수 있었습..

221년만에 재현한 어가행렬.일단 221년만에 재현한 행사라 오전부터 서울로 향해서 잠시 관람을 했습니다.800미터 정도의 행렬이 앞을 지나가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흥미로웠습니다. 해외 영화에 익숙하다보니 우리들의 소재에 대해서는 조금은 소흘한것 같습니다. 사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더욱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전의 어가핼렬을 재현된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내국인들에게는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경주용 말인듯 늘씬하고 아름다운 말이었습니다.행렬의 이동이 가끔은 정체되면서 이렇게 멋있는 포즈를 취해주시곤 합니다.저 곤장같은 모양의 막대기는 어떤 용도인지 궁굼하네요.

서울 무도회(Seoul Dance Festival)가 이번에도 선유도에서 열렸습니다.예전보다는 조금은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지만 야외에서 이렇게 즐길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주변에 꼭 한번씩 추천을 드리고 싶은 서울의 축제중에 하나입니다. 가족단위로 방문하시거나 부모님이 자녀들을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들의 손을 잡고 춤과 음악을 즐길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서울그루브나이트 & 불꽃놀이는 서울 무도회의 끝을 장식하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내년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꾸며질지 기대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디지털아트 전시 중입니다.개인적으로 십년전쯤으로 기억됩니다. 우연히 관람하게된 디지털아트비엔날레에서 너무 재미있는 작품들을 많이 봐서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있는 곳이 바로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그외에도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찾곤하지만 디지털아트에 대한 좋은 느낌을 다시 느끼고자 더욱 자주 찾곤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때의 느낌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나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오래전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치들과 도구들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영상을 활용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것 같았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역시 미술관에서는 도슨트의 설명을 함께 들으면서 관람하는게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미세한 세로로 홈이 파져있는 특수 필름을 유리창에 붙였습니다. 빛이 들어오면서 프리즘과 같은 효과를 하여 다양한 색의 빛으로 보여집니다.위 작품은 관객의 참여형으로 관람객들에게 일정 찰흙이 주어지면 동그란 공을 만들어 넓은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참여가 되는 형식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공외에는 만들지 말라고 해도 꼭 다른 형태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사회가 우리 모두에게 같은 생각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자에 의해서 솎아지는 다른 생각들..바로 앞에서 보고 있으니 많은 생각들이 들게된 작품이었습니다.

태국의 방쿡과 서울이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이 되는해라고 합니다. 청계광장에서 '방콕인서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태국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많지 않지만 태국음식은 맛있게 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태국 음식들을 맛볼수 있었습니다.(망고와 코코넛 관련된 먹거리가 많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이름은 읽기가 너무 힘들어서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뒤쪽에서는 무에타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에 남았던 것은 태국 챔피언의 시범경기가 있었습니다.역시 챔피언은 힘과 기술이 달랐습니다. 비록 1분 정도의 짧은 시범 경기였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서울에는 매주마다 다양한 행사등의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은것..

연남동에 '경의선숲길'이란 이름의 작은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홍대쪽으로 갈일 있으시면 한번 정도 산책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기존의 철길이 있던 곳을 활용하여 작은 공원으로 조성해서 일부는 아파트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민으로써 좋기도 하고 떄로는 시끄러울것 같기도 합니다.무더운 여름에는 심야시간대에도 많은분들이 애용할것 같네요.일단 도심속에 이렇게 분위기 좋고 잠시나마 쉴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그리고 답답하고 숨이 막혔던 도시에서 조금이나마 숨을 쉰수있는 공간이 늘어난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이런 공간이 조금씩 더 늘었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건대 커먼그라운드.크게 변한것은 없었고 사람도 예정과 같이 적당히 있었으며 제일 위쪽의 식당들에도 손님들이 나름 있었습니다.건대 4거리보다는 한가롭게 느껴졌습니다.이곳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기존의 백화점 또는 대형쇼핑몰과는 다른 분위기 때문입니다.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그리고 전반적으로 파란색이 참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시도해봐도 좋을것 같지만 유통인구가 되거나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야 성공할수 있을듯 합니다. 어느정도는 자리를 잡은 분위기 입니다.

올해도 며칠전에 우연히 서울에 들렀다가 서울드럼 페스티발을 관람하게되었습니다.항상 첫회가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예산이 줄었는지 기획이 바뀌었는지 최근에는 서울에서 하는 공연들에 조금은 실망했지만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발은 괜찬았습니다.역시 시민이 1천만명정도되니 어디를 가든 계절별로 볼거리들이 다양하고 많은 것 같습니다.내년의 서울드럼페스티발을 기대해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박진감 넘치게 드럼을 치던(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음)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