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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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 흑화당
현재는 인기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공차가 아주 유행했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긴했습니다. 판교에서 근무할때는 점심 시간대만되면 길게 줄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쥬스 가게들도 유행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인지 알순 없지만 조금은 줄어든것 같기도 합니다. 오리역 근처에 있던 쥬시도 최근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흑당버블밀크티가 유행으로 시내 곳곳에서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한달전쯤 오리역에서도 여러개의 브랜드 중 하나인 흑화당이 오픈했네요.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것 같지만 오래동안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존에 이디야 카페에서 흑화당으로 변경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들..
2019.07.23 -
건대 반미 전문점 비에뜨반미
건대 주변에 볼일이 있어서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거리상 조금은 멀지만 교통편이 편해서 서울의 다른 곳보다는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지나는 길의 골목길에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가게를 보게되었습니다. 카테모리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였습니다. 일단 식당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아 보입니다. 테이블은 4~5개정도로 아담한 크기입니다. 버거킹이나 타코벨에서 주로 봐오던 주문 기계도 눈에 보였습니다. 무인 주문기계들의 UI는 많이 비슷하지만 적응하는데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가게 입구에 빵나오는 시간을 적어놓은것으로 봐서는 하루에 3번 정도 굽는 것 같습니다. 바게트 빵과 속이 잘 어울려 맛은 좋았습니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오래전에 판교에서 맛을 봤던 반미와는 조금 다..
2018.07.09 -
2017 이태원 지구촌 축제
2017 이태원 지구촌 축제매년 가을에는 참 다양한 축제들이 많이 열려서 아주 좋습니다. 이맘때 빠지지 않고 다녀오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좀더 규모를 키운것 같습니다. 이태원 대로외에는 이슬람 사원 올라가는 길도 통제를 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문화 공연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먹거리는 참 많지만 줄이 너무 길고 길거리 음식치고는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아서 뒤쪽 골목길의 식당에서 편하게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공연들의 구경은 필수. 해밀튼 호텔앞의 DJ박스의 디제잉은 매년 봐도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의 참여도 매년 높아지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아직 축제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내년에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미군에서도 참여했네요.구청장님의 고싸움~ ..
2017.10.15 -
양평물축제 대한민국 빙수 축제
양평물축제 대한민국 빙수 축제.가끔 지나는 길에 길에 보이던 홍보용 걸계를 보았곤했는데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근처를 지나는길에 빙수를 먹을 겸해서 들렀습니다. 방문자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에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냥 걱정없이 아주 먼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다양한 빙수도 그리고 그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했습니다. 비슷비슷한 지역 축제들은 많았지만 빙수 축제는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무더워서 그런지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해가 기대됩니다. 매회 널리 알려지고 발전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종의 푸드카도 있었습니다. 맛은 보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본 푸드카에 비하면 가격이 정말 ..
2017.08.03 -
능내역 주변 관광.
다시 찾은 능내역 주변.방문했을때는 6월초였습니다.이번에는 능내역 아래쪽으로 터널까지 걸어봤습니다.터널까지는 적당한 거리에 산책을 하기에 충분했던것 같습니다.이날은 자전거 타기에도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양평쪽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특히 개인적으로 능내역을 즐겨 찾곤합니다. 이 작은 풀(?)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모여 있으니 이쁘네요.울타리는 오래전부터 있었던것으로 기억되는데..신기하게도 막대기에 싹이 나고 있었습니다.
2017.06.17 -
벽초지 수목원
벽초지수목원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처음에 방문했을때는 대략 2000초반으로 대략 10년 전쯤으로 기억됩니다.당시에는 초가을이라 딱히 볼게 많지 않았으며 방문자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 때는 왜 갔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방문해본 벽초지 수목원은 방문자도 많았고 옆으로 확장도 해서 그 때 보다는 정말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주차공간도 많이 확보되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는 조금 비싼편이긴하지만 한편의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아주 비싼것도 아닙니다. 가족단위부터 연인들 그리고 평지이다보니 휠체어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눈에 뛰었습니다. 호수와 정자 그리고 유럽풍의 정원도 규모는 작지만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2017.05.28 -
능내역 쏠트앤페퍼 수제햄버거
능내역 쏠트앤페퍼 수제햄버거11월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와 기온으로 자전거를 탄후 간단하게 세트버거 하나 주문했습니다.솔트버거는 이름에 맞게 조금은 짠맛이 느껴집니다. 주변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볼수 있는 천막의 식당들도 있지만 쏠트앤페퍼의 푸드트럭은 이색적이면서도 눈에 뛰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은 좋아하는데 노랗게 튀겨진 감자튀김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능내역에 방문하신다면 간단하게 세트하나 맛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노란색이 정말 먹음직스러운 감자튀김입니다.
2015.11.17 -
화천 산소길 : 물위를 걷다.
화천의 산소길 강을 따라서 1km이상 다리가 놓여있습니다.비오는 중에 찾게된 산소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한두명정도 듬성듬성 보였습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와 까마귀 소리 그리고 나무다리에서 들리는 소리들...나무 다리의 발판들이 서로 부딛치면서 내는 소리가 조금은 음산한 분위기를 내곤했습니다.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분위기...수백미터 전후로 아무도 없지만 계속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업무에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서 비오는 중에도 먼길 달려봤습니다.잠시 나마 작은 사무실을 벗어났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화천에가신다면 산소길을 따라서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그리고 주변에 '꺼먹다리'도 있습니다. 15년 초에 방문했을때는 개방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찾으니 안전상의 이유로 접근을 못하게 막혀있었..
2015.11.10 -
오리역 주변의 가을 풍경
오리역을 지나다닌지 올해로 1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올해 중순에 사무실도 오리역 주변으로 이전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오리역 주변을 좀더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벚꽃으로도 유명한 성남 8경중에 한곳이라고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갈대 또는 억새가 탄천을 따라서 이쁘게 한폭의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산책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마치 성남이 아닌 어딘가 멀리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합니다. 비온뒤라 하늘은 푸르고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심하게 느낄수 있습니다.매일 점심 후 이길을 걷는데 그 어떤 소화제보다도 좋은것 같습니다.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2015.10.29 -
이태원 스페인 요리집 TAPEO
이태원에서 녹사평쪽으로 언덕을 넘어가다가 오른쪽 건물 2층 눈에 들어온 스페인요리전문점 타페오.빠에야가스페인 요리긴 하지만 남미에서 약 7년정도를 살았어도 빠에야를 먹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한국에서도 한 3번정도 먹었으려나..하지만 가격대가 높은게 조금은 아쉽습니다.홍대와 대학로에서 먹어봤던 것도 맛은 비슷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습니다.1층에 놓인 입간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작은 식당이 보였고 직원분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반갑게 반겨주었고, 앉아서 주문을 하니 식사시간대의 시작이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더군요.화이트와인의 상그리아와 해산문빠에야를 맛보았습니다.상그리아 맛이 아주 기억에 남네요.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