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를 너무 좋아라해서..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맛을 보곤했습니다.가장 일반적으로 그나마 맛있게 먹던 애플파이는 버거킹의 애플파이였습니다.하지만 몇 년전에 단종되면서 다른 곳의 애플파이를 찾아서 먹곤했습니다.이번에 지나다 맛을 보게된 홍대의 시크래빗, 뉴욕식 애플파이라고 합니다. 사과를 얇게 잘라서 넣은게 조금은 다른 맛이었습니다.생각보다는 조금 무족한면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남미의 엠빠나다도 각 나라에 따라서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고 그 맛도 다르긴합니다.

인사동의 최대감네...나름 인사동을 일년에 몇번씩 다녀봤지만 구석진곳에 이렇게 괜찬은 곳이...넓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넉넉한 공간..외국인들도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깔끔해서 손님 대접하기에는 그나마 괜찬은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눈올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잠시 버거헌터(런치세트가 7300원으로 일반적인 페스트푸드의 세트와 비교해도 괜찬은 맛입니다.)에서 버거하나 먹고있다보니 눈이 많이오네요..2층 가게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면서 눈내리는 풍경을 보다보니, 벌써 12월이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1월보다는 12배는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12월..잠시 창밖의 눈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를 느껴봅니다.

명동쪽을 지나는 길에 작은 도너츠집이 보여서 맛을 보았습니다.작은 가게지만 2층에는 아담한 카페처럼 되어있어서 도넛과 음료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천장의 통나무 장식이 참 좋았습니다. 마치 한옥분위기 같은....주로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해가시는 분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고객들은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하라도너츠가 일본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지만...어머니께서 어릴적 해주시던 그맛과 가장 비슷했습니다.먹고나면 속이 좋지 않아지는 던킨도넛이나 너무 달아서 몇개 먹지 못하는 다른 도넛들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추천해볼만합니다.

강남역쪽 CGV뒷골목(왼쪽 위로 쭈~욱)으로 들어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다보면 매운대라는 매운 갈비찜 전문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자그마한 가게로 쉽게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열심히 일하시는 젊은 분들이 참 좋은 가게같아 보였습니다. 매운 음식을 즐겨먹지 않는 저로써는 매운대라는 가게의 이름부터 부담스러웠습니다.하지만 기본 매운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죽을듯한 매운맛을 전에 몇번봐서 그런지). 혹시 매운걸 전혀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미리 말씀주시면 덜맵게 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면과 떡은 더 달라고 하시면 주시네요..^^강남역부근에서 조금은 색다른 식당과 메뉴였습니다.추천할만 합니다.

용인 수지구 죽전동 근처 단국대 앞쪽을 걷다 보게된 반가운 단어 엠빠나다...어릴절 파라과이에서 먹던 엠빠나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이곳에서 보다니너무나 반가웠습니다.이태원에 국내 유일한 파라과이 식당이 있는데 자주는가지 못하고 한번씩 지나는길에 어릴적 추억을 떠올려주는 엠빠나다를 먹곤 했습니다. 일단 반가운 마음에 어떤 맛일까 궁굼해서 먹어보았습니다.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을듯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분이 아르헨티나에서 엠빠나다를 배워 오셨더군요.이쁘게 포장도 되어 나오고 맛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파라과이식의 엠빠나다와는 조금 다른 감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엠빠나다를 먹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이태원에서 맛과 향을 느끼는 순간 어릴적 파라과이 등교길 사..

삼청동의 뚝배기빙수~그냥 뚝배기에 빙수를 담아서 주는거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얼음 대신 우유를 갈아서 참 부드럽고 진한 팥과 고소한 콩가루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업소용 인절미가 아니라 떡집에서 파는 인절미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뚝배기 속에도 팥과 콩가루가 한개의 층을 더 이루고 있었습니다.가격은 내가 먹어본 빙수중에서 최고가인 12,500원 하지만 만족할만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남녀노소 손님층은 참 다양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한 20~30분정도는 기다려야 했던것 같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스 빵집에서 파는 빙수들은 대략 9.000원 정도 또는 그 이상합니다. 하지만 얼음을 갈아서 넣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절미 또한 마트에서 업소용으로 파는 인절미를 토핑해주고 있습니..

서현역 근처 차이웍은 오래동안 애용해왔었고, 그렇게 애용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변함 없는 맛...?5~6천원대의 다양한 면종류와 밥종류가 있었고 인테리어도 그 정도면 나름 괜찬았다. 최근 몇주동안 새롭게 리모델링한 차이웍 오늘 찾아봤다.가게 앞면도 너무 깔끔하게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너무 좋았다.자리 배치도 과거의 복잡한 느낌을 버리고 양 옆으로 한줄로 되어있으서 시원함이 더해졌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자리를 정리하고 안내하겠다던 직원이 한참동안 서있는 나에게와서는 계산해주겠다고함.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규모도 큰가게는 아닌데 직원들이 정신이 없어 보였다. 우선 메뉴를 보니 차이웍라는 이름을 제외한 모든게 바뀐것 같다.메뉴도 평균 7~8천원으로 생각보다 ..

양평쪽에 유명한 팥죽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맛보기 위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다양한 지면과 방송에 소개되었다고도 하고 벽면에 다양한 손님들의 손으로 적은 흔적들을 볼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붙여놓은 그 지역에서 팥죽이 어떻게 유명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작은 글을 보았습니다.김선달이 가정을 돌보지 않아서 먹을게 없던차에 동지도 얼마 남지 않았고해서 주변 대감댁에서 빌린 팥한말과 쌀한말을 모두 죽으로만들어 먹다가 시간이 갈수록 변질되서 결국에는 장에 내다 팔았다는 작은 이야기를 벽에서 읽었다. 초친팥죽이란 말로 팔았던것이다..구입해 먹은 사람들은 처음먹어보면서도 지지않으려고 무리해서 다먹게되었다고 한다.이건 오래된 과거의 이야기이고... 개인적으로 팥죽을 무지 좋아합니다.난 내가 먹어본 팥죽중에서 제일로 비..

어릴적 남미 파라과이에서 살때 즐겨 먹던 엠빠나다... 점심에 같이 나오거나 아니면 간식으로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합니다. 내부에는 으꺤계란과 갈은 고기를 섞어서 속을 만들고 겉은 만두피와 동일 합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기면 완성... 국내에서 엠빠나다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이태원의 파라과이 음식점(꼬메도르) 한곳이 있습니다. 꼬메도르에서는 다양한 속을 넣어서 엠빠나다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집에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