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참 많이 본것 같다.. 어느 해는 정말 책을 많이 읽을 때도 있지만 영화를 많이 볼때도 있다.. 집에서 걸어서 300M정도 거리에 CGV가 있다. 그리고 사무실 바로 앞에는 씨너스가 있다. 장르나 국적을 특별히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본다...내가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나름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생각에 더 보는것 같다. 그리고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 이렇게 본 영화들이 활용될때도 있다.. 분위기나 스토리의 일부를 시나리오에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일때문에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오늘 우연히 극장사이트에서 내가 본 영화들을 살펴보니 많이 본달은 한달에 7편을 봤고 2005년 6월 부터 지금까지 185편을 봤다. 이건 CGV에서만 본것이니 다른 극장에서..

3D영화와 2D영화의 선택권: 요즘 외국 3D영화들이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떤 영화는 자막만 3D라는 말을 들을 정도 입니다. 꼭 3D가 아니어도 된다는 거조.. 극장 입장에서 단가가 높은 3D를 많이 상영하면 좋을것 같은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기 불편하고 가격도 높은 3D보다는 2D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D였으면 봤을 영화도 단지 3D라서 안본 영화가 있네요.. 3D영화를 2D로 사영하는게 기술적으로 어려운 건가요..?(아니면 계약상..?) 모든 극장이 일제히 3D를 상영합니다. 혹시 이런건 선택권과는 상관 없나요..? 궁굼해지네요...

잘만든 한국 영화 :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일단 대부분의 극장들이 높은 수익을 남길수 있는 3D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3D는 그 가격이 일반 영화보다 고가입니다. 4D는 말할 것도 없겠조. 3D가 국내에 처음으로 상영했을때도 보았고 몇번 보았지만 딱히 3D로 볼필요 없는 영화들도 3D라는 이름을 붙여서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이 불만입니다. 또한 한번 3D영화는 전부 3D입니다.(흔히들 자막만 3D라는 말도 있지요.) 몇 개 정도는 일반 영화도 상영할 수 있을만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이런 와중에 한국 영화들은 대부분 일반상영을 하고있습니다.(^^) 그럼 영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그중에서도 볼만했던 영화가 조선명탐정 이었습니다. 개인적으..

영화 "악마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명의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 단순히 연기면에서는 이병헌씨 보다는 최민식씨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장에 앉기까지는 딱히 특별한 느낌이 없다가 나오면서 후회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들로 가득한 2시간 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그냥 영화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영화의 잔인함과 서양영화의 잔인함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양 영화에서 아무리 잔인한 영화라고해도 서양배우들이 하는 잔인함은 바다 건너 남의 일로만 느끼는 것갇고 한국 영화에서의 잔인함은 우리 주변이 이야기라고 느껴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총..

인셉션 조금은 어려운 스토리라인. 잠시라도 집중하지 않는다면 따라가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입니다. 한번봐서는 이해할 수 없을것 같은 그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지루하거나 재미없진 않습니다. 단지 CGV Star관의 의자가 생각외로 불편해서 집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꿈과 현실 그리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혹시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고 자살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나름 많은 생각이 들게하고 여운을 남겨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본 이끼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말부분에서 받은 느낌은 서로 비슷한 면이있습니다. 관객에게 영화가 끝나고 그 후의 스토리를 오늘 잠자기전까지 한번 생각해보라는 듯... 결말에 넘어질듯 말듯 팽이를 보여주면서 약 300명..

제목 : 이끼 감독 : 강우석 출연 : 정재영(이장, 천용덕), 박해일(유해국), 유준상(박민욱 검사), 유선(이영지), 허준호(유목형) 웹툰이 원작이란 것 외에는 딱히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잼있다는 이야기와 그분들의 관심속에서 딱히 끌리는 것은 없었습니다. 딱히 그주에 볼게 없었습니다. 영화를 자주 보는 관계로 주로가는 CGV에 현재 사영중인 영화의 절반 가량을 본 상태라서... 이렇게 해서 보게된게 한국 영화 이끼입니다. 영화를 단순히 영화로 즐길 뿐이지 그이상 심도있게 토론하거나 분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의미를 두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이끼는 올해본 영화(한국영화)중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라 할 수있을것 같습니다.따지고 보니 박해일씨가 나오는 영화들은 거..

나인 (Nine, 2009) 몇년전인가 시카고라는 뮤지컬 영화를 보고 너무 신선했고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나인이란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만큼 유명한 배우들이 두루두루 출연하는 영화... 하지만 과거 시카고의 재미와는 조금은 차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몰입도 잘되지 않고...아쉬운 점이 조금은 남는 영화입니다. 개인적 평가 : 6000원/8000원 (특별한 평가기준은 없읍니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2009) 다양한 볼거리로 기존의 생각했던 영화들과는 남다른 시각 효과들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한참 찍던 중 자살하게 된 히스레저를 위해서 친구들이 참여해서 영화를 제작을 마무리 지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상 생각했던 상상의 범위를 조금 넘어서서 그런지 이해도 또는 개인적으로 공감도가 빗나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은 몰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입니다. 조니뎁은 역시 연기가 뛰어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서 그런지 맘에 듭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개인적 평가 : 5000원/8000원 (특..

개인적으로 차승원을 좋은 배우라 생각하고... 팬으로 그가 나온 영화는 왠만해서는 다 본것 같다... 나름 망가져야 할때는 과감하게 망가지고 멋있게 나와야 할때 나오는 연기자라 좋아한다. 뭐 다른 배우들도 다 연기 좋고.... 영화에 몰입도도 그리고 긴장감도 적당하게 들어간거 같고... 그래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최고의 영화에는 약 2%정도 부족한 영화였다.. 스토리 진행에서 약간은 편집이 어색한 곳도 있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만한 한국 영화로 꼽아줘도 무리는 아닐가 싶다... 좀 후했나...? ^^ 개인적 평가 : 7000원/8000원 (특별한 평가기준은 없읍니다.^^)

2012 그날이 되면 종말이 온다는 그런 스토리의 영화... 지구의 종말을 다룬 영화들은 많았다... 이 영화도...그중에 하나...초반을 지나 좀 보다보니...갑자기 궁굼증이 생긴것은 "어..! 제작사가 어디더라...? 디즈니인가...?" 예...가족 영화같은 느낌이 들어서 디즈니사에서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우리 주인공은 온갖역경을 모두 이겨내고...끝까지 살아난다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대충은 다음은 어떤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있는...그런 ....재난영화... 약간의 어설픈 부분도 있고...개인적 평가 : 5500원/8000원 (특별한 평가기준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