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오랜만에 비가 좀 왔었습니다. 시원하게... 하지만 그리 오래 내리지 않아서 그런지 끕끕하기만 하고 습도만 올라간듯하내요. 이제는 해도 보이고 더이상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뿜어져나오는 사무실에서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것 같습니다. 저 길을 걸어나갈것을 생각하면 깝깝하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시간은 이렇게 흘러 간다는 것.... 개인적으로 가을을 좋아라 하지요... 여름외에는 모든 계절을 좋아하지만...특히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서 가을을 좋아합니다...마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계절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지나고나면...뭔가 많이 했다는 생각에... 이번 가을에는 또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기다려지네요...^^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이 ..

8월 15일 뚝섬 서울시민의 숲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을 봤습니다. 싸구려 커피를 비롯해서 참 독특한 창법과 가사들로 나름 팬이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콘서트장을 찾기란 그리 쉬운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뚝섬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그 무더운 날에도 찾게되었습니다. 약 30분정도의 공연과 한번의 앵콜곡을 뒤로 한테 떠나거 말았지만....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장을 찾아가서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하전에 같은 소속사의 "아침"이란 그룹의 공연이 한 30분정도 이어졌습니다.

그날은 참 오랜만에 보는 맑은 파란하늘.... 저 파란 하늘에 듬성듬성 떠있는 구름을 보고있자면 수많은 생각들과 상상들이 떠오릅니다. 또한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마네요... 매일 365일 이렇게 맑은 날씨의 파란하늘을 볼수 있는게 아니어서 아마도 그날의 파란하늘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도움주시는 고마운 분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람된 하루되세요...^^

====좋은친구==== 오랜만에 만난 친구, 고등학교 때의 친구는 아니지만 내게는 꼭 그런친구와 같다. 일년에 한번 볼가 말가 하는 정도의 뜸하게 보고 연락하고 하지만 언제봐도 반갑고 좋은 친구입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보고나면 잠시나마 과거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날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정리기간입니다. 무엇을 정리하느냐....? 책상, 머리, 마음... 전혀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정리하는 기간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기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들, 불필요한것들, 받아기기만을 원하는 것들, 받아가고서도 고마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들, 끝도 없이 원하는 것들, 서운하게 하는 것들, 친구인척 다가오는 것들, 이제는 복잡한 관계를 간단하게 단순화 하는 것이 나의 경쟁력인것 같습니다. 병속에서 세상을 보든 세상에서 병속을 들여다 보든 좁은 병목을 통해서 바라보는 반대편은 외곡되어 보입니다. 이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과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봐야겠습니다.

최근들어서 장거리 여행을 다니다 보니 km수가 많이 늘어나네요.. 누적 3,587km, 앞으로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포르테를 끌고 전국을 누비고 싶은 마음이네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전국일주.. 이번에는 용인->서울신답초등학교->내방역->대부도->내방역->서울신답초등학교 ㆍ총거리 120.243 km ㆍ예상소요시간 3시간 12분 ㆍ출발지 → 경유지1 33.166 km, 45분 ㆍ경유지1 → 경유지2 14.637 km, 32분 ㆍ경유지2 → 도착지 72.44 km, 1시간 55분 왕복 240 km정도 주행한것 같고 기름은 약 출발당시 30L를 주유했고 대략 25리터 정도 소모한것 같네요..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630-2 Cafe ICI를 들렀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없었고 조용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모기는 조금있었지만... 옥상의 야외에서 먹는 커피한잔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야간이라서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찍은 카페의전경 사진의 화질은 못봐줄정도입니다. 다음에 낮에 한번 들러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포르테를 운전한지 약 2달 조금 넘었네요... 2천 키로 넘어서 엔진 오일 교체해주고... 이제 3천을 넘었습니다.... 최근 시내 주행이 조금 많아서 연비가 낮아졌지만, 고속도로 주행을 적절하게 하면 만족할정도의 연비를 내고 있습니다... 자동차 길들이기는 이정도면 됬을 것 같기도 하구요... 만족하면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2009아시아라틴문화페스티벌 & 7회코리아살사콩그레스 : 일산 아람누리에서 행사가있었습니다. 이런 콩그레스는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어떤 분위기 였는지 한참 궁굼했습니다. 역시 살사의 열정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축하공연들 비록 초대권으로 보기는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다음에 있을 다양한 행사들도 한번 참석해 보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평상시 라틴문화에 대한 향수가 있었는데..이렇게 공연을 보게되니 남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공연이 23시쯤 끝나고 이후 근처의 장소에서 새벽4시까지 살사파티가 있었습니다. 비록 1시 전에 나와야했지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은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1시부터 입장하더군요....나름 알찬 하루였습니다. 아, 그리고 동호회사람들인 F.O.S..

렌카(Lenka Kripac) 가수 출생 1978년 (오스트레일리아) 데뷔 2008년 1집 앨범 [Lenka] 경력 2004 그룹 'Decoder Ring' 멤버 7월의 마지막주에 코엑스에 들렀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패션들의 사람들... 사람들에 치여서 정신을 못 차릴정도입니다. 생소한 음악이 흘러...그 음악을 따라 걷다보니 중앙 광장(?)이라고 해야할지 Lenka라는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있었습니다. 대표곡이라고 할수 있는 The Show라는 음악은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의 한장면에서 사용되었던 것은 기억을 하지만 CF에서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갑자기 이음악이 빠져서 차에서 사무실에서 핸드폰에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