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Mijia BT4.0, Youpin MiaoMiaoCe E-ink 온습도계 겨울 한파에는 작동하지 않네요.

     디지털 온습도계를 하나씩 구입하다 보니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이 3가지입니다. 2개는 단추모양의 배터리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자잉크 형식의 온습도계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배터리를 이용하고 소형 모노 LCD의 온습도계입니다. 베란다(음지쪽)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20분 정도 놔둔 결과 외부 온도는 -10도 정도였고 베란다 온도는 4도 전후에서 온도계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품의 설명에도 E-Ink의 온습도계 2가지 모두 작동 범위는 0~60도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0도 까지는 표시가 될 줄 알았는데 0도 근처에서 멈춰버리네요. 배터리 부분의 표시가 뜨고 e-Ink는 전혀 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내부 오작동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 3개의 온습도계의 온도는 1도 정도 차이가 났고 습도는 8%이내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3가지 제품 모두 비슷한 센서를 이용하고 있지만 케이스의 디자인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보라색 온습도계의 경우 센서가 많이 개방되어 노출되어있고 나머지 제품들은 작은 구멍으로 센서가 외부와 통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날로그식의 온도계가 있었다면 비교를 해보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파에는 디지털 온습도계는 적합한 것 같지 않습니다.

구입한지 1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베터리를 교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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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분정도 지났으며 좀더 두었다면 온도가 계속 내려가서 E-Ink제품들에서 문제가 발생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