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7개의 저축은행 중 한곳과 거래를 한다.

몇 달전에 아는 분의 부탁으로 체크카드와 소액의 정기적금을 들었다.
전산쪽에서 일하는 분인데 위에서 할당량 체우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거의 협박성 압력이 내려오는 것 같아서, 그리고 내게까지 부탁을 한걸 보면 아주 급했던것 같아서 들어주게되었습니다. 한 두달 정도 사용하다 헤지하면 되니까...

근데 한주정도 전부터 가끔 사용하던 체크카드로의 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이상하기는 했지만 여러가지로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더 두고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된 영업정지..

대형유통업체들이나 관련되었던 분들은 며칠전부터 알고있었나 봅니다.
미리 결제를 거부한걸보면요..

그나마 소액이라 충격은 덜하지만 금액을 찾으려니 나름 복잡하네요..

금융당국 또는 관리해야 하는 정부 기관들은 평소에 철저한 관리를 하지안고 있다가 한번에 정리를 하는 이유는 뭔지 궁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