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기간...
정리기간입니다. 무엇을 정리하느냐....? 책상, 머리, 마음... 전혀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정리하는 기간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기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없는 것들, 불필요한것들, 받아기기만을 원하는 것들, 받아가고서도 고마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들, 끝도 없이 원하는 것들, 서운하게 하는 것들, 친구인척 다가오는 것들, 이제는 복잡한 관계를 간단하게 단순화 하는 것이 나의 경쟁력인것 같습니다. 병속에서 세상을 보든 세상에서 병속을 들여다 보든 좁은 병목을 통해서 바라보는 반대편은 외곡되어 보입니다. 이젠 새로운 각도에서 세상과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봐야겠습니다.
2009. 8. 1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