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를 맞이해서 대림미술관에서 Jazz Consert를 관람하고... 락시땅(?)인가 정확한 이름은....핸드크림을 받았는데...장미향이 상당히 좋내요...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인터넷을 찾아보니 조금 하던데요.... 처음가보는 대림미술관...아담한 정원과....내부 환경... 그리고 너무 아담한 째즈콘서트장.... 하지만...아담해서 포근해보이면서 나름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내요...

사람 마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성격들...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렇게 헤어지고... 서로의 소중한 시간들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 조금이라도 비슷하지 않거나하면... 그리 쉽게 공유할 할 수 없을 겁니다. 조금이라도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 건.. 아마도 어딘가 모르게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거 아닐까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든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배우는 것...같내요.. 황사로 인해서 답답한 마음... 머리위의 하늘을 한번이라도 보지 않고 살순없겠지만... 오늘만은 정말 하늘을 못본체하며 지내고 싶은 하루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13일의 금요일 : 13일의 금요일이란 영화는 참 마케팅을 잘한경우 중 하나라고 해야 할지.. 왠지 모르게 13일의 금요일 하면..이 영화가 떠오르니 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13일의 금요일에는 좋은일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듭니다... 오늘같이 비가오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내요...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름 알찬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공포 + 잔인함.....음....이런영화는 원래 조금 잔인함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공포는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도...그렇구요... 비오뒤의 13일의 금요일에 심야로 본 소감입니다. 개인적 평가 : 7000원/8000원 (특별한 평가기준은 없읍니다.^^)

비가오는 날에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감정이 내려가고 예민해진다고 해야할지. 어제부터 내린비로 인해서 오늘의 날씨는 바람과 체감온도가 조금 낮게 느껴지내요.. 감기에 걸리기 좋은 날씨입니다. 마음의 감기도 조심해야 할것 같은 그런 날씨내요. 이런날에는 멍하니 창밖을 보고 있으면, 지나온 수만가지의 기억들이 되살나는 것 같내요. 그래서 생각으로...머리를 복잡하게 체워짐을 느낌니다. 아니 어쩌면...머리 보다는 마음을 더욱 정화시킨다는 그런 느낌이 들곤 합니다. 머리는 멍해지고...가슴을 복잡해지는 가...? 아부튼 시원하면서도 ... 그런것 같내요....

송파구만 그런건지... 아니면 타 지역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든 건물들의 외벽에 붙던 간판들의 디자인이 바뀌고 있내요... 새로운 디자인은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건물이 살아나는 듯...시원하게 여백도 있고... 눈이 편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간판에 가려서 죽었던 건물을 살리 수 있어서 좋내요... 시원한 거리를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시간들 : 지금도 흘러가는 시간들.... 과거,세월,기억,추억,삶,현재,그리고 미래... 거침없이 흐르는 시간들 속에서 난 상처를 받기도하고... 세월의 상처라 해야 할지... 요즘 따라서 그림들이 조금은 어둡게 나오내요... 정신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피곤이 쌓여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내요... 스트레스와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고 하내요... 피하는 길을 배우는 수 뿐이.... 그게 최선의 선택이 되겠내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3월 8일에는 루벤스 전시회를 갔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기 위해서 기다리는데... 아까부터 주변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다가와서 하시는 말씀은...초청장이 남아서 그러는데...혹시 표를 구입하실 거면..주시겠다는 것...^^ 감사하게도...그냥...주셨습니다....전 또 감사하게 받았구요.. 약 2년 전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 매표소앞에서 표를 구입하려는 여성분에게... 초청장이 한장 남았으니 그냥 드리겠다고 하고 전해드렸던 것이 생각나내요... "이거, 받아도 되나...?" 하시면서 받으셨는데..ㅎㅎ 어떻게 보면...너무 확대해석하는 것 일수 있지만... 나름...기억에 남는 일이었습니다.^^

인사동을 지나...삼청동 옆...사간동... 이번에 처음 가본곳...정확히 말하면..전에 몇번 지나다닌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갤러리를 돌아다닌 건 처음인듯 합니다. 날씨도 상당히 화창했고...사람도 많았던 것 같내요... 기회되면...다시한번 나들이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빛갤러리트렁크 갤러리 학고재 안단테 국제갤러리 학고재 안단테 갤러리 옆의 작은 골동품점(?)

잠실에 있는 대형 장난감 매장... ToysRus입니다...참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었고... 애들이 있다면...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이드내요... 근데...토이스쩔어스...라고 발음을 하는데...조금 어색한 이름이내요.. 토이스알어스라고 하면 안되나요...? 쩔어스보다는 어감이 좋을 듯 한데....

고뇌와 기억들: 머리속은 다양한 기억들과...현실이 공존합니다. 과거의 기억들을 덮는 현실... 덮어도 덮이지 않는 기억들이 있어... 낚시 줄에 끌려 나오는 고기처럼.. 순간에 과거 기억들이 줄줄이 끌려 나오듯... 되살아나...가슴을 짖누르내요... 그 기억과 연관된 무언가를 통해서... 끌려 나오는 수많은 기억들... 참 무거우면서도...재미있는 현상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