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 기억들
지워진 기억들.. 가끔은 올해가 2009년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지낼때가 있습니다. 한참은 달력을 보고...핸드폰을 보고서야...아...! 2009년이구나...다시 현실속의 나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 시간과 기억으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것 같지 않나싶내요... 지난 시간들이 현재의 나를 잡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지나버린 시간들을 내가 놓치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점점 흐려지는 과거의 기억속에서... 오늘도 헤엄치고 있는지 모르겠내요... 과거에 묻핼수록 점점더 흐려지는 미래... 흐려지는 과거...선명해지는 미래... 그렇게 오늘은 또 과거가 되어버리내요...
2009. 3. 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