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에 선물로 받은 난...너무 오래동안 작은 화분에 두어서 그런지 잎끝이 죽어가고 잘 자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더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뿌리가 더이상 뻗어 나갈 공간도 없어서 그랬나봅니다.새로 자랄것 까지 고려해서 좀 여유있게 심어준다는게 너무 여유있게 심었나봅니다.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일반적인 난들처럼 뿌리를 통해서 새로자라는게 아니었네요...위쪽으로 긴 줄기가 자라고 꽃이 핀후에 거기서 뿌리를 내리는 식이었습니다.음..조금은 썰렁하네요..

일단 고가의 브랜드 커피를 먹고싶다는 직장동료를 위해서 구입한 생크림스프래이(?)이거 찾아서 사무실 근처 백화점 2곳을 돌아다녔습니다.AK백화전과 롯데백화점, 하지만 AK백화점에있을거라는 롯데백화점 점원분의 말을 믿고 다시 찾아간 AK백화점에서 점원도 모르는 구석에서 딱 2개를 발견했습니다.하지만 유통기한이 대략 3달정도 남은 물건만 있더군요.수입은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카페에서 간단히 얹어주는 것은 괜찬지만 직접구입해서 얹어먹는 것은 조금은 부담되는 것 같습니다.가격은 생각보다는 고가인 16,000원이었습니다.하지만 가격대비 다양하게 그리고 오래 사용할수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할만 합니다. 추가로 프링글스에 얹어먹거나 찍어먹으면 짠 프링글스와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되어서 참 묘..

한 몇년동안 기르던 화초에서 전에는 보지 못했던 뭔가가 자라고 있다.이건 꽃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딱딱한 감이 있고 열매하고 하기에는 아닌것 같기도하고...주리 끝부분에 마치 핫도그 처럼 여러개가 열려있네요...일단 보기는 좋네요(자세히봐야 보이긴합니다.)나름 사무실에 따뜻해서 그런가 봅니다.

강남역 부근의 삼성타운...가끔 지나다녔지만 다시보니 삼성타운 3개동 가운데 작은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마치 과거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기적의 8번가였던가요...?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대립 또는 조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태풍에 생각에는 그나마 오래 견딜것 같던 밤까지도 떨어져 땅에 뒹길고 있었습니다.아직 다 크기에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았는데요...새끼 고슴도치같이 가시가 그나마 부드러워 보였습니다.어릴적 시골 친척집에서 밤을 따다가 발등에 떨어져서 한동안 걷는데 불편해하던 때가 기억나는군요..

사조 닭가슴살 다량 구매...사무실에서 최근 운동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식으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일단 간장류의 향이 많이 나는 것이 단점이며 퍽퍽해서 맛이 없긴합니다.하지만 엘스를 하는 분들의 필수 섭취품목이라서 한번 정도 구매를 해봤습니다.앞으로는 건과류로 바꿔 볼까 합니다. 소셜쿠폰 사이트에서 나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는 있지만 때로는 오픈마켓에서 더욱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무실 주변에 새롭게 오픈한 볼링장에 점심시간에 잠시 한게임을 쳐봤습니다.지하1층에 위치해있지만 넓어서 그런지 아늑하고 부위기는 좋았습니다.펍과 음악 그리고 포켓볼도 보유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스포츠와 대화를 나눌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인기를 끌수 있을듯 합니다. 주변 직장인들도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볼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낮시간에 한게임에 1인에 3,500원 그리고 신발 대여는 1,500원이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쳐보는 볼링이라 그런지 손목에 힘이 딸렸네요.조금은 아쉬운점은 볼링 공의 손가락 구멍이 작아서 가장 무거운 공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올해 여름이 정말 최고로 더운것같습니다.저번주부터 계속 낮기온이 30도 중후반을 넘고 있습니다. 비라도 한번 내려야 이 무더위가 식을 것 같은데..아직은 먼것 같습니다.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월요일이 기다려 지는군요...시원한 사무실의 에어콘때문이겠조.. 일단 아파트 베란다 쪽의 창문에 자외선 차단 시트를 붇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느낌상으로 실내 온도가 어느정도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나름 추천드립니다. 아트에서 대략적으로 2x1미터 짜리가 약 6,000원 정도 합니다.직접하셔야 하는 것이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두번 해보다보면 나름 손쉽게 붙일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 시트를 추천드립니다.

최근 몇달동안 키우던 2개의 행운목...이제는 어느정도 뿌리가 나올때도 되었는데 소식이 없더군요...계속 물에만 담궈놓으니 아래쪽 부분의 상태가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적당히 물 공급을줄여 보기로 했습니다.항상 넉넉하게 물에 잠겨 있다가 갑자기 공금이 끈겨서 그런지 뿌리가 놀라게 빨리 자란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한쪽은 그나마 계속 적당히 물 공금을 해주었고 뿌리가 빨리 자란 행운목은 적당히 말렸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앞쪽의 행운목에서는 굵은 뿌리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 본순간 지렁이나 벌래인줄 알고 놀랐습니다. 왜냐면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전혀 뿌리를 볼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편안하게 주어진 물만 마시다 끈겨버리니 물을 찾아서 본능적으로 뿌리를 내린것이 아닐가 싶습니다.이제는 적당히 ..

서현역 AK배화점 중앙광장에서 요트를 전시하고 있습니다.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요트가 5800만원이고 바로 옆으로는 그 보단 저렴한 요트들도 전시 중입니다.작은게 800정도 되었던것 같은데..왠만한 소형승용차에서 고급 중형차값까지 다양하네요...무더운 요즘 요트를 보니 갑자기 시원한 강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울릉도와 독도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몇번 타본 고기잡이 배와 군함들...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배는 휴향지에서 탄 대형 요트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아직도 발밑에 보이던 투명한 바다를 잊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