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AK백화점 옥상 정원입니다.중앙에 유리돔이 있어서 딱히 시원한 경치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넓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해빛이 따뜻한 날에는 흔들의자(그네)에 잠시 앉아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위치를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길도 조금은 복잡하기는 하지만 서현역 중앙(만남의 장소?) 바로 위쪽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이 그네에 앚아서 잠시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얼마전에 육손이 3그루중 하나씩 죽어가더니 현재는 1개만 남아있습니다.것도 잎끝이 말라가는 이상한 현상이 계속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러던중 나무의 끝부분을 잘라서 물에 담궈두었습니다. 한 3달은 넘게 작은 머그잔에 담궈 둔것 같습니다.산세베리아도 옆으로 잘라서 물에 담궈두면 뿌리가 자라더군요..처음에는 인내가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산세베리아는 이렇게 많이 해보았지만, 욱손이는 처음입니다.과연 이정도 뿌리가 충분히 흙에 묻어도 괜찬은것인지....궁굼하면서도 조금은 걱정이됩니다.화분의 토양이 방치된지 조금되었는데...영양분이 충분한것인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식물을 조금 키워본 경험으로 사랑과 관심으로 어느정도 잘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지인분이 선물준 화분이었는데 사무실에서 오래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사무실 근처에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XXX카카오게임을 만든 회사의 캐릭터들이 나들이를 나왔나봅니다.화보 촬영도하고...오늘은 정말 날씨 참 좋았는데...저 캐릭터 의상을 입고있는 분들은 정말 더웠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작은 분수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한 1년은 넘은것 같네요...하나씩 모으시 시작한 화분들을 분수대 옆에 놓으니 작은 정원같은 분위기 입니다.1년 동안 분수대 청소를 하지 않아서 간만에 청소를 했습니다.비위가 강한 나인데..1년 묶은 때를 맨손으로 닦다보니 넘어올 정도였네요..하지만 청소하고 나니 정말 시원하고 모든게 맑아진듯한 느낌입니다.

항상 수국을 보다보면 사무실에서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우연히 사무실 주변 화원을 지나다 작은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역시 책상의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고 보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수국은 수분을 많이 먹는 식물이랍니다.... 분갈이를 하지않아서 그런지 며칠이 지난 지금은 꽃이 많이 시들었습니다.흙이 좋지 않은것 같기도하고.. 빨리 분가리를 해서 다시 활짝핀 수국을 기대해봐야 할것 같습니다..역시 사무실에서 기르기 쉬운 식물들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산세베리아나 행운목등이 사무실에서 키우기 아주 쉬운것 같네요..

인사동을 가끔가다보면 거리의 다양한 음식들을 팔곤합니다.어디를 가든 비슷한 거리음식들이 있조..인사동의 경우 주로 기억된 거리음식은 호떡과 인절미 떡...? 정도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종로2가에서 인사동길을 걷다보면 초입에 지팡이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매번 길이 길게늘어서서 한번도 맛을 본적은 없지만 맛은 괜찬을 것 같습니다.언젠가 한번 맛을 봐야겠습니다.

피자헛의 1+1,2개를 고르고 가장 비싼 가격으로 한번만 결재를 합니다.2판을 점심으로 먹기에는 무리였습니다.출출할때는 도전해볼만 했지만 막상 먹기에는 부담이 상당했습니다.그리고 한동안 피자를 기피하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초의차,초의황금계 향과 맛이 부드러운 전통차..사무실 과장님이 선물준 차~친척분이 개발한 전통차 초의차라고 합니다.매일 커피만 마시다 향이 좋은 전통차를 마셔보니 온몸에 퍼지는 향이 몸을 깨끗하게 해주는 느낌이 참 좋네요.전통차에 관심 많으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좋은 한주되세요.

겨울철이라 더 건조해서 어쩔수 없이 물소비가 많습니다. 특히 하루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는 직종의 경우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사무실에 나무를 많이 가꾸는 이유도 건조한 사무실 분위기 때문도 있지만 습도 조절이 주목적입니다. 분수와 안개생성기도 있지만 항상 그것만으로는 부족한듯 하더군요...사무실 근처에있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분무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했지만 한 2~3달정도만 사용하면 손잡이 부분이 고장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스톤식 압력분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오래 사용한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내구성은 좋은듯 합니다.

대선 투표도하고 출근해서 고생하는 동료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부족한 위를 치킨으로 체워보려했습니다.오랜만에 먹어보는 푸라이펜(?-정확한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후라이펜인였던가..?) 하지만 아쉽게도 조금은 쓴맛이 느껴지네요...과거 집에서 치킨닙을 운영했던 분의 말에 따르면 이정도의 색과 맛으로는 대략 한 3일정도 사용한 튀김기름이라고 하네요..뭐 판매되는 정도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오래전에 먹어보았던 맛은 아닌듯 합니다.그래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